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허기를 견디는 일과 몸이 아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는 북한 동포를 돕고자 구호사업을 시작했는데 많은 세미나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로 남한 사람의 신분으로서는 북한 동포들을 직접적으로 돕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고민 중에 TV방송에서 아프리카 케냐 사람들이 너무나 열악한 생활환경에 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 자녀와 같은 20대 두 자매의 비참한 생활상을 보며 많이 울었습니다.
인종을 초월하여, 섬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우물을 파서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고, 아픈 상처를 치료해주고, 굶주림을 면하게 하고, 꺼져가는 그들의 가슴에 희망의 등불을 켜주는 일을, 하늘이 저에게 주시는 생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여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1종 대형면허, 조경기능사, 지게차/포크레인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을 1년에 걸쳐 취득하고 비장한 각오로 나섰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구 반대편에서 '사랑의 천사'가 무슨 일을 하는가?
소식을 소상히 담아 여러분의 가슴에 속속들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뜻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